사망 선고가 나면 병원은 곧 고인을 옮겨 달라고 합니다. 그제야 가입해 둔 상조가 없다는 걸 알아차립니다. 급한 마음에 검색을 해봐도 월 얼마씩 몇 년을 넣으라는 가입 상품만 뜹니다.
검색창에 묻게 되는 건 이겁니다. "전화해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장례 서비스 있어?"
있습니다. 가입 이력이 없어도 전화 한 통이면 접수가 됩니다.
접수 후 10분 이내에 전담 장례지도사가 배정되고, 비용은 장례를 마친 뒤 결제합니다. 미리 넣어 둔 돈이 없어도 됩니다.
고이 실제 빈소 입구
1. 왜 가입 없이도 되나
장례지도사가 오고 이송 차량이 배차되고 빈소를 잡는 과정은 선불제나 후불제나 같습니다. 다른 건 돈을 언제 내느냐 하나입니다.
| 구분 | 선불제 상조 | 후불제 상조 |
|---|---|---|
| 시작 | 가입 후 매월 납입 | 임종 직후 접수 전화 |
| 이용 조건 | 납입 이력 필요 | 없음 |
| 결제 시점 | 가입 기간 동안 미리 납입 | 장례 마지막 날 한 번 |
| 안 쓴 품목 | 공제 여부를 상품마다 확인해야 함 | 100% 공제 |
| 회사가 폐업하면 | 낸 납입금을 떼일 위험 있음 | 미리 낸 돈이 없음 |
고이는 월 납입금 없이 운영되는 후불제라, 처음 연락하신 그날 바로 같은 절차로 진행됩니다. 전국 어디든 지도사가 나갑니다. 두 방식의 구성과 비용 비교는 고이 상조 유형별 비용 안내에 정리돼 있습니다.
2. 접수 전화를 걸면 그다음 한 시간에 벌어지는 일
접수하고 10분 이내에 담당 지도사가 정해집니다. 이송 차량 배차가 바로 뒤따릅니다.
| 시점 | 진행되는 일 |
|---|---|
| 접수 통화 중 | 고인이 계신 곳과 상황 확인, 상품 안내, 빈소 현황 확인, 전담 지도사 지정(고이 기준 10분 이내) |
| 통화 직후 | 이송 차량 배차, 임종 장소로 출발 |
| 이송·도착 | 거리와 시간대에 따라 다릅니다. 지도사가 현장에서 합류해 장례식장 안치실로 모십니다 |
| 안치 이후 | 사망진단서 매수 안내, 화장장 예약 |
| 발인 당일 | 리무진·버스 배차와 장지까지의 동선 안내 |
심야이거나 거리가 멀면 배차가 더 걸릴 수 있으니, 접수할 때 예상 도착 시간을 함께 확인해 두세요.
안치가 끝나면 그날 안에 화장장 일정을 잡습니다. 지도사가 남은 자리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예약을 확정하는데, 이때 사망진단서가 필요하니 7부 이상 넉넉히 떼어 두세요.
담당 지도사는 첫 통화부터 장지 안치까지 바뀌지 않습니다. 상주가 같은 설명을 두 번 할 일이 없다는 뜻인데, 상담에서 이 얘기를 들으면 대부분 한숨을 돌리십니다.
3. 전화할 때 알려주시면 되는 것
준비해서 걸 필요는 없습니다. 아래 항목이 확인되는 대로 이송 차량 배차와 빈소 확보가 함께 진행됩니다.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셔도 됩니다.
| 알려주실 것 | 왜 필요한가 |
|---|---|
| 고인이 계신 곳 | 이송 차량이 출발할 지점입니다 |
| 사망진단서 발급 여부 | 안치와 화장장 예약을 진행할 수 있는지 갈립니다 |
| 장례를 치를 지역 | 빈소를 찾을 범위가 정해집니다 |
| 예상 조문객 규모 | 빈소 평수와 상품 구성을 정하는 기준입니다 |
| 이미 가입한 상조 유무 | 기존 상품 조건과 비교해 견적을 안내드립니다 |
품목까지 통화에서 다 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전화로 정리하셔도 되고, 현장에 도착한 지도사와 함께 보면서 정하셔도 됩니다.
4. 이송 전에 장례식장 비용부터 물어보셔야 합니다
고인을 어느 장례식장으로 모실지 정하고 나서 이송이 시작됩니다. 차량이 도착해 안치가 끝나면 빈소 계약 조건을 바꾸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송 차량을 부르기 전에 이것부터 확인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 그 장례식장의 빈소 임대료가 얼마인지
- 관·수의 같은 용품 단가의 폭이 어느 정도인지
통화 몇 분이면 확인되고, 부담스러운 수준이면 그 자리에서 다른 식장으로 바꾸시면 됩니다. 물어보시는 데 드는 돈은 없습니다.
이송 요금도 함께 물어보세요. 고인 주소지 기준 관내 이송은 기본요금으로 잡히지만 관외로 나가면 추가금이 붙습니다.
5. 임종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것
| 임종 장소 | 접수 전후에 달라지는 것 |
|---|---|
| 병원 | 원내 안치실 이용 여부부터 정합니다. 병원 장례식장을 그대로 쓸지 옮길지도 이때 결정합니다 |
| 요양병원·호스피스 | 임종 직후 옮겨 달라는 요청이 빨리 오는 편이라 배차 시간을 먼저 확인합니다 |
| 자택 | 검안 절차를 먼저 거쳐야 이송할 수 있습니다 |
| 임종지와 장례지가 먼 경우 | 관외 이송 추가금과 도착 시간을 함께 계산합니다 |
자택이나 사고로 임종하신 경우의 신고·검안 절차는 고이 장례 절차 안내에 시간 순서대로 정리돼 있습니다.
6. 돈은 언제, 어떻게 정산되나
상조 서비스 비용은 장례 마지막 날, 일정이 모두 끝난 뒤에 냅니다. 접수 시점에 결제되는 금액은 없습니다. 빈소 임대료나 접객 음식비처럼 장례식장 시설을 쓴 비용만 발인 전에 해당 식장에 직접 결제합니다.
| 확인할 것 | 무엇을 보는가 |
|---|---|
| 견적서 그대로인가 | 처음 받은 견적서의 품목과 단가가 그대로 청구됐는지 |
| 안 쓴 건 빠졌는가 | 사용하지 않은 품목이 정산에서 제외됐는지 |
선택해 뒀다가 쓰지 않은 수의나 차량 같은 품목은 정산에서 100% 공제됩니다.
임종 전에 미리 견적을 받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고이 장례 견적 비교 창구에서 조건별로 확인하실 수 있고, 24시간 접수는 1666-9784로 받습니다.
7. 이미 가입한 상조가 있어도 전화해도 되나
됩니다. 가입한 상조를 해지하지 않은 상태로도 접수와 견적에 제약이 없어서, 두 조건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시면 됩니다.
고이 실제 장례 현장
요양병원에 어머니를 모시던 가족이 가입해 둔 상조가 있는 상태로 고이에 연락해 오신 적이 있습니다. 품목별 견적에서 안 쓸 항목을 덜어내 보니 기존 상조보다 부담이 줄어 그대로 진행하셨습니다. 가입해 뒀다고 그 상품으로만 치러야 하는 건 아닙니다.
무빈소나 가족장처럼 규모를 줄인 형태도 접수 절차는 같습니다. 형태별 진행과 비용은 고이 무빈소 장례 안내에 정리돼 있습니다.
8. 임종 전에 미리 전화해도 됩니다
호스피스나 요양병원에 모신 상태라면 접수 조건을 미리 정해 두실 수 있습니다. 그날이 오면 이미 정해진 조건으로 이송부터 이어집니다.
사전상담을 받고 한 달쯤 지난 어느 저녁에 접수하신 가족이 있었습니다. 그날 접수 뒤 한 시간이 지나기 전에 요양병원으로 구급차가 배차됐습니다.
임종 전에 미리 정해 둘 수 있는 항목은 고이 사전 준비 체크리스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