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장례 후기, *장례치른 날(20... - [장례의 모든 것, 고이]
*장례치른 날(2023.7.20~22.포항의료원장례식장)
어느날 장인게서 위독하시다는 소식이 날아왔습니다 2년넘는 시간동안 요양병원에서 계셨는 데 장례를 준비해야 된다는 의사에 말에 맏사위로서 뭐부터 준비해야 될지 경험이 없는 저로써는 까마득했습니다
그때 상조를 알아보던중 우연히 인터넷에 고이상조가 눈에 들어오게 되어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반신반하며 유선상으로 지도사가 배정이 되고 수번의 통화끝에 조금씩 신뢰가 쌓이게 되어 '고이상조'를 결정하고 장례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고이'라는 단어를 '공'으로 묘사한 로그를 단 명찰이 눈에 띠였고 누가봐도 상주와 망자를 생각하는 고심 끝에 나온 명찰 같았습니다
고이상조 '강성환지도사'분을 처음 마주쳤을데 오래전 부터 알고 지낸 지인처럼 낯설지 않은 편안하고 예식을 갖춘 언행이 한눈에 들어왔고 본인의 선택에 조금의 잘못이 없음이 스스로 깨닫게 했습니다
고이의 특별하게 준비된 '염습상례.오동나무관.망자의수의.유골함.관속장식용생화.입관수시용품'등 타 장례에 비해 분명 따라올 수 없는 가격에 퀄리티가 느껴졌습니다
고이장례 강성환지도사의 주축으로 3일간 장지에 이러기까지 변함없는 성품과 나직한 위엄속에서 한치의 서툼이 없이 같은 핏줄이라 해도 과하지 않을 정도로 배려와 관심으로 무사히 장례를 치룰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성장하는 고이상조가 장례문화의 큰변화의 선두주자로 우뚝서길 기원합니다
강성환 고이장례지도사님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꾸벅~)
2023.7.23.
황의현 배상
2024.5.9 1:10:10